"남편보다 수십 배?" 억대 연봉 추성훈은 쨉도 안된다는 야노 시호의 충격적인 재력

혹시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를 단순히 귀여운 추사랑의 엄마로만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는 남편 추성훈조차 “나보다 돈이 훨씬 많다”고 고백한 일본의 레전드급 톱모델이었습니다.

야노 시호는 어린 시절부터 길고 늘씬한 팔다리로 주목받았습니다. 불과 16세에 10대 패션잡지 ‘푸치세븐’의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요구르트 광고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2년에는 첫 사진집을 발표했는데, 당시 1만 부만 팔려도 대박이라던 일본 출판계에서 초판만 무려 10만 부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맥주 광고를 섭렵하며 억대 모델료를 받던 그녀는 어느 날, 아직 이름도 덜 알려진 재일 한국인 선수 추성훈에게 먼저 “만나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추성훈은 훗날 “그때 난 아무것도 아닌 선수였다. 유명인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일본 열도는 톱모델과 무명 선수의 결혼 소식에 크게 술렁였습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은 언제나 나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부부는 각자의 재산을 따로 관리했다고 합니다. 추성훈의 전성기 UFC 연봉은 약 1억 원 수준이었고, 경기당 기본급이 1800만 원에 우승 시 수당이 천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야노 시호의 수익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도쿄에 살던 시절, 부부가 거주했던 51평 아파트의 월세만 약 800만 원이었는데, 이 집 역시 야노 시호 소속사에서 부담했습니다.

지금 이들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거주 중인데, 관리비만 월 300만 원이 드는 65평 규모의 주택입니다. 매매가는 무려 75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딸 추사랑이 다니는 사립학교 학비도 연 2400만 원 수준이니, 이 가족의 생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추성훈은 방송에서 “자세히 모르지만 확실한 건 시호가 나보다 자산이 많다”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랑이 엄마가 그냥 모델이 아니라 일본에서 전설급이었다니 충격”, “역시 톱모델 클래스는 다르네요”, “사랑이가 제일 부럽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다정한 부부이자 부모로 유명한 이들이지만, 그 시작은 톱모델과 무명 선수의 특별한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삶은 지금도 ‘부부의 재력 구도’를 완전히 뒤집어놓은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혹시 당신도 누군가의 그늘에 가려진 진짜 능력을 숨기고 있진 않으신가요? 야노 시호의 이야기는, 결국 스스로를 빛내는 건 자신의 선택과 노력이라는 걸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