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그냥 되는 줄 알았다” 말한 미남 배우는 누구?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훈훈한 외모와 깊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지만 “배우는 그냥 되는 줄 알았다” 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미남 배우 지창욱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냥 배우가 되는 건 줄 알았다” 순수했던 시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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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입니다. 효심도 깊고 팬 사랑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는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친구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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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인생의 방향을 제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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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연극영화과를 가겠다고 결심했지만, 정작 연기 학원에 다닐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친구 류덕환은 이미 연기 학원에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죠. 지창욱은 매일 자전거를 타고 류덕환을 학원까지 데려다주면서도, 자신은 학원에 다닐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류덕환이 지창욱에게 “너, 연영과 준비할 거면 학원 다녀야지 않냐?” 라고 물었고, 그 말을 듣고서야 지창욱은 ‘아, 이게 그냥 되는 게 아니었구나’ 하고 현실을 자각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배우는 그냥 되는 건 줄 알았던 것이죠. 이 일화는 지창욱의 순수했던 시절을 보여주는 동시에, 류덕환이라는 친구가 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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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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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지창욱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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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에서 문과로, 그리고 자유를 만끽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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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2학년 시절, 그는 이과반에서 공부하며 집-학교-학원만 반복하는 지루한 일상을 보냈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연극영화과를 진로로 정하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했을 뿐만 아니라, 고3 때는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사귀고 PC방도 가고, 심지어 가출까지 해보며 자유를 만끽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를 방황이 아니라,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기’ 였다고 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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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반대, 그리고 지창욱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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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배우의 길을 걷는 데에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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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겠다” 선언에 어머니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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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겨울, 지창욱이 “연기하겠다” 고 선언하자 어머니는 단칼에 반대했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들이 현실적이지 않은 꿈을 좇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창욱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는 그의 꿈을 지지해주셨습니다. 현재 지창욱은 “연기와 축구, 둘 다 하고 있어서 행복해요” 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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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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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둘이 자랐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걷던 어느 날, “엄마를 지켜줘야겠다” 고 생각했던 기억은 지금도 그에게 가장 선명한 장면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독립을 꿈꿀 수 있지만, 그는 어머니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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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으로 쌓아온 필모그래피

지창욱의 연기 이력은 화려한 데뷔와는 거리가 멉니다. 독립영화로 시작해 아침 드라마 단역, 주말극 막내, 일일극 주연, 종편 주연, 주말극 서브 주인공 등 다양한 역할을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해왔습니다. 그는 단계를 밟으며 실력을 쌓아온 배우입니다.

팬 사랑, 진심으로 소통하다

“팬들은 너무나 고마운 존재예요. 그래서 늘 감사하면서도 미안해요.” 라는 말처럼, 지창욱은 팬들과의 소통에 진심으로 임합니다. 가방을 잃어버린 팬에게는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가방을 돌려주었고, 사인과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명 시절, 촬영이 취소된 줄도 모르고 부산까지 내려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날 만큼 속상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날을 ‘최악의 날’로 기억하지만, 그 경험조차도 지금의 지창욱을 만든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심한 듯 따뜻한 친구의 한마디, 방황 속에서 찾아낸 꿈, 그리고 평생의 동지인 어머니. 지창욱의 인생은 천천히, 그러나 깊게 쌓인 드라마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드라마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창욱 배우의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응원하며, 수지는 다음 기사에서 더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