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그룹에서 전격 퇴출됐다.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소속사 “심각한 사생활 이슈” 공식 발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 논란
논란의 중심에는 주학년과 일본 전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이 있었다.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이 만남이 현지 매체에 포착되면서 사실 확인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학년 본인은 이후 “술자리는 있었지만 성매매 등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팬들과 동료 멤버들의 실망
특히 주학년이 그룹 멤버들에게도 이 사실을 직접 털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 함께 활동해온 팀워크에 금이 가면서, 결국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과 그룹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더보이즈의 향후 행보는?
원헌드레드는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17년 데뷔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더보이즈에게는 큰 시련이지만, 남은 멤버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이를 극복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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