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공격 징후! 한반도에 미 공군 2대 뿐인 전략정찰기 최초 전개!

미국 공군이 단 두 대만 보유한 극비 전략정찰기 ‘컴뱃센트’(RC-135U)가 우리나라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7월 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출발한 이 정찰기는 남해를 지나 서울·경기·강원도 등 수도권과 비무장지대(DMZ) 인근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따라 장시간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러 군용기 추적 사이트가 포착한 이번 비행은 단순한 항공기 이동을 넘어,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민감한 시점임을 방증합니다.

컴뱃센트는 미국이 핵심 동맹국과 유사시 대응이 절실한 전략 요충지에만 투입하는 최정예 감시 자산입니다.

 

이 기체에 탑재된 최첨단 센서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신되는 미세한 전자파, 적의 레이더 신호, 심지어 탄도미사일 기지의 교신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즉시 미국 대통령, 국방장관, 합참의장 등 최고위 지휘부에 전달되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징후 분석 등 국가 안보의 ‘심장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난 5월 북한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을 때도 컴뱃센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에는 새 정부 출범 후 최초로 수도권 상공까지 전개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움직임은 북한이 최근 절제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남 도발 가능성을 미국과 한국이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