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줄 몰랐는데 28세 연상 기업회장 아내 된 45세 탑여배우

싱글즈 화보

영화 '싱글 인 서울', '내 아내의 모든 것', 드라마 '멜랑꼴리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왔습니다.

배우 임수정, '파인: 촌뜨기들'에서 1970년대 '사모님'으로 변신

임수정이 '파인'에서 맡은 ‘양정숙’은 돈 앞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감각을 가진 인물로 흥백산업 회장 ‘천황식’(장광 분)의 신뢰를 받는 부인이자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내면에 강한 야욕을 품은 인물로 돈 굴릴 줄 아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을 맡았습니다.

 

1951년생으로 올해 73세인 배우 장광은 파인: 촌뜨기들에서 보물 찾기의 실질적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회장을 맡으며, 28세 연하 배우 임수정과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70년대 스타일링과 흔들림 없는 눈빛이 어우러져 '양정숙'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임수정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을 가진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강윤성 감독은 "임수정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정말 탁월하다. 여러 가지 성격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정말 있는 사람처럼 묘사를 잘해주었다"라며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임수정에게 극찬을 보냈습니다.

강윤성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예측불허 관계성으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에서 오는 7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