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에 혼자인 이유?” 송은이가 밝힌 세 번 청혼 받고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이유

혹시 결혼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송은이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의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올해 52세인 송은이 씨는 국민 개그우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그동안 숱한 히트작과 방송을 통해 웃음을 전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비보티비’에서 그녀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송은이 씨는 젊은 시절부터 청혼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20살, 26살, 30살에 연애하며 청혼도 받았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큰 부담이 됐어요.” 너무 일찍 누군가와 인생을 약속한다는 게 겁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동료들과 일하러 다니는 게 너무 재밌어서, 다른 것에는 마음이 잘 가지 않아요.” 연애의 설렘과 긴장감, 애매한 밀당도 자신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반면, 함께 출연한 백지영 씨는 결혼의 편안함을 이야기하며 “이제 연애 안 해도 된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 순간에도 송은이 씨는 “제대로 된 연애의 맛을 잘 모르겠다”며 웃었습니다. 가수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변신하고,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까지 섭렵한 그녀에게는 연애나 결혼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던 셈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다 가졌는데 왜 결혼만 안 했을까?”라며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송은이 씨는 당당히 말합니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혼자여도 행복해요.”

혹시 지금도 결혼만이 인생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송은이 씨는 그 생각에 유쾌한 물음을 던집니다. “왜 결혼을 꼭 해야 하죠?”

오늘만큼은 당신의 삶에 ‘혼자라서 행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선택지가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녀의 이야기가, 당신이 원하는 삶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