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부모님 대신 혼주석 앉아준 박경림.."평생의 은인"

결혼식에 부모님 대신 혼주석 앉아준 박경림.."평생의 은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오랜 연예계 생활 끝에 비연예인 아내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지만, 가족과의 깊은 갈등으로 인해 부모님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혼주석이 비어 있던 그 자리. 대신 그 자리를 묵묵히 채워준 건 30년 지기 절친, 개그맨 김수용과 방송인 박경림이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손님을 맞아준 두 사람은, 그날 박수홍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박수홍의 2세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박경림과 김수용은 조용히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경림은 예비 엄마와 아기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김수용은 조심스레 1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피를 나누지 않았어도, 가장 아픈 순간에 가장 가까이 있어준 이들은 진짜 가족이었습니다. 가족의 빈자리를 친구들이 대신 채운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진짜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우정은, 세상의 많은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죠. 힘들었던 과거를 지나 진짜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박수홍의 다음 걸음에,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