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출산 모두 극비리" 결혼한지 아무도 몰랐다는 연예인 부부

아무도 몰랐던 결혼,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부부의 정체. 바로 배우 주민하와 서프라이즈 출신 유일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무려 4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열애설 한 줄 없이 연애를 이어온 이 커플은 2022년 7월, 서울의 한 장소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986년생인 주민하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해 ‘달자의 봄’, ‘내조의 여왕’, ‘보이스2’, ‘마녀의 법정’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입니다.

유일은 1990년생으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데뷔해 ‘몬스터’, ‘그 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들었지만 2018년을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하고 현재는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결혼 약 5개월 만에 두 사람은 첫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쁜 소식조차 외부에 크게 알리지 않고, SNS나 방송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조용히 가족의 자리를 다져갔습니다.

누군가는 그들의 결혼과 출산 소식을 늦게 알았고, 또 누군가는 아직도 결혼 사실을 모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서로를 향한 믿음, 조용히 걸어온 진심,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소중한 가족의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