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라 무시당했지만” 야구여신으로 인생 역전해버린 아나운서의의 반전 스토리

혹시 학력이 부족해서, 혹은 과거의 실패 때문에 주저앉아본 적 있으신가요? 여기, ‘고졸’이라는 꼬리표와 아이돌 실패라는 낙인을 동시에 이겨내고, 당당히 방송계 스타로 올라선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야구 팬들이 ‘야구여신’이라 부르는 공서영 씨입니다.

그녀의 시작은 화려했지만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03년 드라마 OST로 데뷔하고, 인기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무려 5년간의 공백기 동안 그는 스스로를 ‘폐인생활’이라 표현할 만큼 방황했죠. 이때 많은 사람이 “이제 끝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서영 씨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2010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하며 스포츠 리포터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학벌이 화려한 동기들 틈에서 ‘고졸 가수 출신’이라는 이유로 작은 실수도 크게 부풀려지곤 했습니다. “같은 실수를 해도 ‘역시 고졸이 그렇지’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는 그녀의 고백에는 그 시절의 서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하지만 그는 이 편견을 실력으로 하나씩 무너뜨렸습니다. 야구장에선 누구보다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했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선수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공서영 씨는 곧 ‘야구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스포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도 그는 스포츠 리포팅을 넘어 예능, 시상식, 영화제 사회까지 분야를 넓히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학력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녀는 그 바람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공서영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아무리 스펙이 부족해도, 실패의 경험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요. 혹시 지금도 ‘나는 안 될 거야’라고 주저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의 용기 있는 도전을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