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부터 체중 감량까지…박민영이 보여준 진짜 ‘변화의 아이콘’

대중 앞에서 외모 변화에 대해 솔직히 밝히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배우 박민영은 과거 사진과 함께 눈과 코 성형 사실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이나 드라마 속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였다.
그녀의 이런 솔직함은 오히려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고, 꾸준한 연기 활동과 이미지 변화로 ‘변화의 아이콘’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미국 유학부터 ‘하이킥’ 데뷔까지…반전 스펙의 시작

박민영은 어린 시절 미국 유학을 마친 뒤 한국 드라마에 매료돼 연기자의 길을 택했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간 뒤 동국대 연극학부에 진학하고, CF 모델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강유미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의 문을 열었다.
청순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으며 연기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인정받은 계기였다.
37kg까지 감량…복수극에서 보여준 몰입과 열연

최근에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은 복수를 테마로 한 극 중 시한부 환자 설정에 맞춰 체중을 37kg까지 감량하는 등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박민영의 매력은 단순한 비주얼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도 당당하게 맞서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도전적인 작품 선택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