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 했더니… 중견배우와 톱 여배우, 알고 보니 부녀 사이였다"

이청아, 알고 보니 원로배우 이승철의 딸? 반전 부녀 스토리 화제

출처 - 이청아 sn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이청아와 원로배우 이승철의 부녀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외모부터 연기까지 닮은 듯한 두 사람은 실제로도 예술적 유전자를 공유한 부녀 사이다.

특히 이청아의 배우로서의 성장 뒤엔 아버지 이승철의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대학로에서 싹튼 배우의 꿈

출처 - 이청아 sns

이청아에게 대학로는 단순한 거리 그 이상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연극 연습장을 드나들던 기억은 그녀에게 배우의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KFC 치킨 너겟과 마로니에 공원의 아이스크림, 그리고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하던 아버지의 모습은 어린 소녀의 마음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걷는 배우의 길

출처 - 이청아 sns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청아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한 이후 '늑대의 유혹', '해빙',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지금은 베테랑 배우로 자리잡았지만, 그 출발점에는 언제나 아버지 이승철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는 냉정한 평가자였고, 무대 밖에서는 가장 든든한 팬이자 인생의 멘토였던 아버지와 함께, 이청아는 연기 인생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