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백댄서에서 국민 여배우로… 다들 충격적이라는 반전 인생

아이돌 연습생 거쳐 국민 배우로… 진세연의 데뷔부터 수상까지 탄탄한 연기 여정

평범한 학생에서 시작해 아이돌 백댄서를 거쳐 대중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스타가 있다.

발레와 피아노로 예술적 감성을 키우던 소녀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광고 촬영을 계기로 연기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는 바로 배우 진세연이다.

진세연은 스타제국 소속으로 3개월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며, 걸그룹 쥬얼리S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1년 개봉한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서 극 중 가상 걸그룹 ‘핑크돌즈’의 메인 보컬 제니 역을 맡아 고음 연기를 소화했으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해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같은 해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서 네 번의 오디션 끝에 주연 양꽃님 역에 캐스팅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SBS 측은 그녀의 명랑한 이미지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캐스팅 이유로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진세연은 2011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청률 20% 돌파 드라마로 대세 입증

2012년 진세연은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 오목단 역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인지도를 얻게 됐다.

이 작품은 평균 시청률 16.9%, 최고 시청률 22.9%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주지훈과의 호흡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세연은 이 작품으로 2012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당시 그는 오목단 캐릭터를 연기하며 책임감을 배웠다고 밝혀, 배우로서의 성장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