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우정의 끝은 ‘무언의 거액 입금’… 탑 여배우 미담 쏟아져

송혜교, 20년 우정의 진가…생일파티서 전해진 따뜻한 미담

출처 - 송혜교 sns

송혜교는 소속사 대표,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가수 강민경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특히 19세 때부터 송혜교와 인연을 맺어온 소속사 대표는 과거 영화 제작이 무산된 일화를 떠올리며 송혜교의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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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감독이 영화를 포기하면서 배우에게 어떻게 말할지 몰라 고민하던 중, 송혜교가 먼저 부르더니 포스트잇에 ‘힘내요’라고 써 둔 병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 동생이지만 오히려 선배처럼 행동해 감동받은 순간이 많았다”며 그의 성숙한 면모를 강조했다.

스타일리스트의 눈물 어린 고백…송혜교의 조용한 배려

출처 - 송혜교 sns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로 20년간 함께한 또 다른 지인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송혜교의 배려를 전했다.

스물두세 살 무렵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중 가족의 병환 소식을 듣고 급히 내려갔을 때, 송혜교가 아무 말 없이 큰 금액을 통장에 입금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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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을 통해 전달받은 그 돈에는 “지금 네게 해줄 수 있는 게 돈이라서 미안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스타일리스트는 “그 말이 더 마음을 울렸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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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송혜교는 조용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오랜 인연 속에서도 여전히 변치 않는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진정성은 함께한 이들의 고백을 통해 더욱 선명히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