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몰랐다… 그저 장난으로 시작된 ‘글로벌 여배우’의 길

독일 태생 아역 출신 배우, ‘그놈은 흑염룡’으로 전 세계 팬 사로잡다

출처 - 문가영 sns

한 장의 사진이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어린 시절 장난처럼 광고회사에 보낸 사진 한 장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배우의 첫 걸음이 됐다.

배우 문가영이 그 주인공이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다국어를 구사하는 재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독일 태생, 예기치 못한 데뷔로 아역 배우 활동 시작

출처 - 문가영 sns

1996년 독일에서 태어난 문가영은 물리학자 아버지와 음악가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시절 한국으로 이주한 후, 한국어와 영어, 독일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다채로운 환경에서 자랐다.

원래는 배우를 꿈꾸지 않았지만, 삼촌들이 장난 삼아 보낸 사진이 계기가 되어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연기 인생이 시작됐다.

성인 연기자로 전환, ‘여신강림’ 통해 글로벌 팬 확보

출처 - 문가영 sns

2020년은 문가영에게 중요한 해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과 ‘여신강림’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특히 ‘여신강림’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22년 ‘사랑의 이해’를 통해 또 하나의 대표작을 남겼다.

이러한 성과는 이후 ‘그놈은 흑염룡’의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지며,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도약하는 기반이 됐다.

 

차기작 두 편으로 활발한 행보 예고

출처 - 문가영 sns

문가영은 현재 두 편의 차기작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영화 ‘먼 훗날 우리’에서는 배우 구교환과 함께 감성적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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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

이어 tvN 새 드라마 ‘서초동’에서는 이종석, 류혜영과 함께 법정 오피스물에 출연해 어쏘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색다른 직업군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