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달라 남남인 줄 알았는데…” 충격 반전 가족사, 알고 보니 친형제였다

하정우와 차현우, 김용건까지…연예계 대표 배우 가족의 특별한 인연

출처 - 하정우 sns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하정우와 차현우.

성이 달라 이복형제로 오해받는 일이 잦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예명을 사용한 친형제다.

여기에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용건이 아버지로 알려지며, 세 사람의 가족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연기,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독특한 가족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명을 선택한 형제, 이복 아닌 친형

출처 - 하정우 sns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 차현우는 김영훈으로, 두 사람은 동일한 성을 가진 친형제다.

하지만 연예 활동을 시작하며 각자 예명을 사용하게 되면서 성이 다르게 알려졌고, 이로 인해 이복형제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

실제로 두 사람 모두 김용건의 아들로, 같은 부모 아래 성장한 형제다.

'577 프로젝트'로 쌓은 형제의 우정

출처 - 하정우 sns

201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하정우가 수상 소감 중 농담처럼 던진 말이 현실이 되면서 시작된 ‘577 프로젝트’.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걷는 이 국토대장정에 동생 차현우도 함께 참여했다.

낯을 가리던 두 형제는 이 여정을 통해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고, 하정우는 이 경험 후 “이제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