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송승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함께 촬영했던 여배우들 중 누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했지만 송혜교와 김태희가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송승헌은 지난 2006년 `송승헌 아시아 팬미팅 2006` 당시에도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나는 섹시한 여성보다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송승헌, 오랜 이상형 강수지 고백... “중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결혼 상대”
202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배우 송승헌은 자신의 오랜 이상형이 가수 강수지였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날 송승헌은 "신인 때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제가 중학교 입학한 날이었다. 선생님께서 한 명씩 장래희망을 물어봤다. 전 손을 들고 '나중에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했다"라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이어 "제 발로 콘서트장에 처음 가본 게 강수지 선배다. 저 멀리서 사진도 찍고 그랬다. 저의 우상이었다. 지금도 '보랏빛향기'를 들을 때면 너무나..."라며 팬심을 전했습니다. MC들이 '강수지 씨가 이 사실을 아냐'라고 묻자 남편 김국진은 "그런 얘기는 해본 적 없다"며 당황했습니다. 이후 송승헌은 노래방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도 "당연히 '보랏빛향기'"라고 답하며 강수지에게 직진했습니다.

1976년생 송승헌은 지난 5월 23일(금) 고베와 24일(토) 도쿄에서 각각 진행된 송승헌 일본 팬미팅 'Japan Premier 2025'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 팬미팅을 개최,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송승헌은 엄정화와 주연을 맡은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올해 하반기 지니 TV와 ENA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