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길래 해외여행 가서 오디션도 안 봤는데 제작사가 기다렸다 모셔간 신인 여배우

10살 연하 잔나비의 최정훈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한지민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는데요. 올인에서 불과 1살 연상인 송혜교의 아역으로 TV 드라마에 첫 출연했습니다. 이때 비하인드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한지민에게 아역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으나 오디션 당일은 가족들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날이어서, 한지민은 결국 오디션을 포기하고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그러나 제작사 측에서는 500:1 경쟁률에도 배우를 선택하지 않고, 정식배우 경험이 없고 오디션도 보지 않은 한지민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500:1의 경쟁률에도 결국 제작사 측은 한지민이 여행을 다녀올 때까지 러브콜을 포기하지 않았고 미팅 날 바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후 하지민은 대장금, 부활, 늑대,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영화 청연, 역린, 밀정, 미쓰백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영화 미쓰백으로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데뷔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개인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한편 한지민은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선택했습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극 중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 이의영 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