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에 계속 떨어져 수입 없던 시절 살사 댄스 강사로 버텼다고 고백한 여배우

지금은 명품 연기력으로 주연 자리를 꿰차고 있는 배우 문정희. 하지만 그녀에게도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살사 댄스 강사로 무대를 누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오디션은 번번이 떨어지고, 수입은 없고…” 그녀는 살사 무대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춤을 잘 춘다기보다, 춤이라도 추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외롭고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하죠. 그 시절, 문정희는 살사댄서 ‘마리(Mari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국제대회까지 출전한 실력자였습니다.

이후 영화 바람의 전설, 드라마 마마, 현장토크쇼 택시 등에서 종종 살사와 탱고 실력을 보여주며 “춤 잘 추는 배우”로도 알려졌지만, 사실 그녀의 진짜 매력은 다재다능함입니다. 뮤지컬과 OST 참여로 증명된 노래 실력,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어학 능력, 외교통상부 행사 통역까지 맡은 국제 감각, 이 모두가 문정희라는 배우 안에 녹아 있습니다.

 

그녀의 삶을 바꾼 결정적인 전환점은 연기 재기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무대에 다시 서기까지, 문정희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했고, 결국 연기력으로 다시 조명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죠.

문정희는 2009년 MBA 출신의 장신 남편과 결혼해 알콩달콩한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남편 역시 살사 DJ 경험이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춤으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진 재능을 모두 갈고닦아 연기라는 꽃을 피운 문정희. 그녀의 인생은 ‘버틴 자가 결국 빛난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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