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생인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2016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후, 2017년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습니다.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고, 결혼 이후에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지난 2012년 교제를 공식 인정했고 6년 뒤인 지난 2017년 2월 결혼했습니다. 결혼 소식 당시 이용대는 “올봄에 아이가 태어난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직전에 수미 씨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다”며 2세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줘 왔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인스타그램에 딸과 이용대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랑 애기랑”이라고 적었고, 9월에는 가족이 찍은 스티커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여 서방♥”이라는 글로 이용대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2018년 6월 예능 냄비받침을 통해 변수미와의 가정생활을 공개, 아이와 함께 가족사진 촬영 과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변수미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손수 준비하며 잉꼬부부 사이를 과시했습니다. 딸의 육아일기를 쓰면서 딸바보의 면모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이미 2018년 초부터 별거 중이었고, 이혼 신청서를 이미 법원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다정한 가족의 일상도 공개한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이용대와 변수미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6년을 만나도 같이 살아보면 다르다”, “연애와 결혼은 완전히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으며,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용대 역시 “이혼이 흠인가? 할 수도 있지. 너무 기죽지 마요”라는 응원에 힘을 얻으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제30회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윙크 세리머니를 선보여 '윙크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용대는 훈훈한 외모와 월등한 실력으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