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가수, 정수연… 무대와 삶에서 다시 일어선 이야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돌아온 가수가 있다.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강렬한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주인공은 MBN ‘보이스퀸’의 정수연이다.
경연 중 임신과 재혼 사실을 밝혀 축하를 받았지만, 두 번째 결혼마저 실패하며 또 한 번 시련을 겪었다.
‘보이스퀸’ 우승 이후의 삶… 다시 시작된 도전

정수연은 첫 결혼 후 출산 100일 만에 이혼을 겪으며 홀로 아이를 키워야 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서며, 자신처럼 힘든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그녀의 진심 어린 무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재혼과 두 번째 이혼… 그리고 또다시 노래하는 삶

우승 후 5세 연상의 일반인과 조용히 혼인신고를 하고 둘째 딸을 임신했지만, 남편과의 경제적 갈등 끝에 이혼하게 됐다.
그녀는 큰 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친정의 도움을 받으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는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의 엄마이자, 가수로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