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캐릭터로 돈없는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수십억대 자산가 배우

배우 임원희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떠올리면 늘 짠내 나는 이미지가 함께 따라옵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혼밥, 셀프 세차, 낡은 차, 쓸쓸한 독신 생활은 그를 ‘짠희’라는 별명으로 굳히게 만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경제적으로도 힘든 거 아닐까'라는 인식을 심기도 했죠. 하지만 그 모든 건 철저히 만들어진 이미지였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여러 방송과 보도를 통해 드러난 임원희의 실제 재력은, 우리가 알던 ‘짠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임원희는 지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입이 나쁘지 않다”고 조심스레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모범 납세자’로 상까지 받은 이력까지 밝혀져,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누구보다 성실하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150평 규모의 한옥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서울 연희동의 25평 아파트까지 보유하고 있는 그는, 말 그대로 조용히 자산을 모아온 ‘현실 자산가’였던 겁니다. 연희동 아파트의 현재 시세만 해도 6억 후반에서 7억 원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안정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갖춘 모습입니다.

요란하지 않게, 그러나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배우. '짠희'란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왔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온 이 시대의 현실 자산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