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암 투병 중에도 10년간 매달 천만 원씩 기부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연예인, 바로 배우 정애리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녀의 숭고한 나눔과 용기, 그리고 굴곡진 인생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시죠.
30년째 이어온 봉사, 아이들의 ‘정어리 아줌마’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정애리 님은 1989년 영아원 방문을 계기로 무려 3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녀를 “정어리 아줌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따랐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아이들을 보며 “나는 이 아이들의 가장이다”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준 그녀는 30년간 봉사활동은 물론, 지난 10년간 매달 1천만 원의 기부를 실천해왔습니다. 정애리 님은 당시 일이 많아서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정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복막염 수술, 그리고 난소암 판정

정애리 님은 과거 <동치미>에 출연하여 바쁜 스케줄 속에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뮤지컬과 드라마 촬영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던 중,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팠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집에 있던 언니가 119를 불러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복막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난소암 1기에서 2기로…

일주일간 치료 후 바로 촬영을 시작하려 했지만, 2주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암센터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그녀는 난소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난소암 1기였지만 2기로 넘어가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항암 치료 중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3주 차에는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힘겨웠던 암 투병 과정을 수필집으로 엮어내어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난소암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1978년 데뷔, 노력으로 일궈낸 배우의 길

정애리 님은 1978년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 연기력에 대한 혹평도 있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녀 배우들만 한다는 화장품 CF에 발탁되기도 하고, 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중견 배우로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애리 필모그래피 (일부)

• 작품명: 사랑과 진실
• 역할: 이미희
• 방송사: MBC
• 연도: 1984
• 작품명: 엄마의 정원
• 역할: 나혜린
• 방송사: MBC
• 연도: 2014
• 작품명: 군주 – 가면의 주인
• 역할: 대비
• 방송사: MBC
• 연도: 2017
• 작품명: 비밀의 숲 2
• 역할: 윤세원
• 방송사: tvN
• 연도: 2020
• 작품명: 마인
• 역할: 수녀 에마
• 방송사: tvN
• 연도: 2021
수상 경력 (일부)

• 2008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암 투병 중에도 10년간 매달 천만 원 기부, ‘정애리’ 그녀는 누구인가?
암 투병 중에도 10년간 매달 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선행은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정애리 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녀의 삶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며,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배우 정애리 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응원하며, 수지는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