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연예계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미모의 여배우와 관종 언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의 감동적인 우정 스토리를 전해드릴게요.
팀 불화로 힘든 시기를 겪던 후배에게 1000만 원을 쾌척한 여배우


연예계에도 일반인 못지않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두 분 역시 오랜 시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사이인데요. 주인공은 바로 배우 채정안 씨와 가수 이지혜 씨입니다.

무명 시절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던 후배를 돕다

아이돌 가수의 공백기는 마치 배우들의 무명 시절과 같다고 하죠. 지금은 누구보다 성공한 이지혜 씨에게도 밥 사 먹을 돈조차 없던 힘든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룹 샵 해체 후, 방송 활동이 끊기고 수입마저 바닥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끼니를 거르는 날이 많아질 정도로 힘든 상황 속에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오랜 친구인 채정안 씨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었죠.”

이지혜 씨는 당시 힘들다는 말만 했을 뿐 돈을 빌려달라는 말은 차마 꺼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채정안 씨는 그런 이지혜 씨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음 날 1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이지혜 씨의 통장에 입금해 주었다고 하네요. 정말 쿨하고 멋진 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채정안, “네 눈물을 멈추게 하는 건 돈밖에 없었다”

이지혜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언니가 결정적일 때 천만 원을 쏴줬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힘들 때 어렵게 얘기했는데, 언니가 망설임 없이 도와줬다”라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채정안 씨 역시 “그 돈이 나한테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었고, 지혜 네가 너무 절실해 보였다. 볼 때마다 우는 네 눈물을 멈추게 하는 건 돈밖에 없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정말 찐 우정입니다!

1000만 원 갚고 더욱 돈독해진 우정

시간이 흘러 이지혜 씨는 집을 팔아 빚을 갚고 재정적 위기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채정안 씨에게 빌린 돈도 모두 갚았고,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깊어졌다고 하네요. 이지혜 씨는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정안 언니는 내 은인이다. 그때도 그거 말고도 옷도 진짜 많이 사줬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채정안 씨는 “방송에서 이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연락 없던 친구들이 돈을 빌려 달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역시, 멋진 사람 옆에는 멋진 사람이 있는 법이죠!

20년 넘게 이어온 찐 우정

이런 일이 있은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여행도 함께 가고, 공연 후 술자리도 함께 하는 등 여전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이지혜 씨는 최근 “밉지 않은 관종 언니”라는 유튜브 채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채정안 씨 또한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남아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하길 응원합니다

연예계 대표 찐친 커플인 이지혜 씨와 채정안 씨! 앞으로도 두 분의 우정이 영원히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