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선과 이수민은 2018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무려 11살 나이 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데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2019년 7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선우선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사생결단 로맨스’ 등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마이 뉴 파트너’,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했습니다.

무술감독 겸 배우인 이수민은 선우선보다 11살 연하로 ‘배우보다 더 잘생긴 스턴트맨’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5년 EBS ‘리얼체험 땀’과 2012년 KBS ‘다큐멘터리 3일’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 2년 차 배우 선우선과 이수민 부부가 난데없는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연애와 결혼이 쿨했듯 이러한 루머도 화끈하게 받아쳤습니다. 갑작스럽게 이수민의 SNS 피드가 모두 지워졌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꾸준히 SNS 활동을 펼쳤던 그가 갑자기 게시물을 숨기자 누리꾼들 사이 선우선과 부부 불화설이 새어 나왔습니다.

루머가 더 커지기 전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 끼쳐드렸네요. 개인적인 사생활에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일 뿐이다”라며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한동안 소식 뜸했던 선우선은 2024년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월 2일 선우선 부친은 81세 일기로 지난달 30일 별세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동료 배우들 남성진, 김지영, 김지훈, 강하늘, 조한선, 김영광, 이상엽 등은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우선은 2023년 4월 배우 이상엽, 이엘리야, 백수희 등이 소속된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매력적인 비주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배우 선우선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곧 (선우선이) 영화, 드라마를 통해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