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흥미진진한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강호동 씨의 건물 매각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강호동, 강남 건물 166억 매각…40대 래퍼의 정체는?


작년 12월, 강호동 씨가 소유했던 강남 가로수길 건물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8년, 강호동 씨는 이 건물을 141억 원에 매입했었죠. 당시 약 7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구매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들의 대출 규모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로수길 상권 변화와 강호동의 선택

한때 핫플레이스였던 가로수길은 최근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대형 서점의 폐업 소식까지 들리면서 상권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많았죠. 강호동 씨는 6년 만에 이 건물을 144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시세 차익은 25억 원이었지만, 취득세, 양도소득세,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세 차익 없이 매각한 셈입니다. 손해를 보기 전에 매각한 것이 다행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166억 건물 매입자는 MC몽, 그 이유는?

공실 상태였던 이 건물을 매입한 사람은 놀랍게도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MC몽이었습니다.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법인 명의로 166억 원에 매입하여 지난달 4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인 이 건물은 1992년에 지어졌으며, 방송 프로그램,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 제작 및 인터넷 방송, 전시 대행 등의 목적으로 매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C몽, 영광과 논란의 시간들

자신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던 MC몽은 특히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면서 침체기를 겪게 되었죠.

병역 기피 논란, 법적 무죄와 국민적 정서

MC몽은 원래 치아가 좋지 않아 유전적으로 발치를 해야 했고, 총 12개의 어금니를 발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역 기피를 위해 생니 4개를 더 발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법정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은 여전히 MC몽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었습니다. 법적으로는 무죄이지만, 국민적 정서로는 유죄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죠.

병역 연기 혐의, 집행유예 선고

브로커를 통해 무려 7번이나 병역 연기를 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받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쳐 2019년,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은 곡 ‘인기’와 ‘샤넬’이 수록된 정규 8집을 발표하며 컴백했습니다.

MC몽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요란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MC몽은 차 회장과 함께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가수 이승기, 이무진, 태민, 이수근, 김대호, 더 보이즈, 첸백시, 비비지 등의 연예인들을 관리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그맨 이수근은 양평 초중고등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병역 기피 논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끝나지 않은 논란, 그리고 조롱
더 보이즈 콘서트 장면에 대해 “늘 팬이 우선이며 가장 소중한 걸 기억하라”는 글을 올린 MC몽에게, 누군가가 편집해서 다시 게시한 글에는 “이가 소중한 걸 기억하라”며 병역기피에 대한 조롱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4억대의 건물을 매입할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놀랍습니다. 연예인 걱정은 정말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사는 모습은 칭찬할 만합니다.
MC몽의 건물 매입 소식은 그의 과거 논란과 현재 활동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MC몽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그리고 그의 음악과 사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