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생으로 9살 때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을 갔다가 12살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민 당시 한인슈퍼에서 한국 드라마를 빌려서 봤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고 연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키 188cm의 배우 나인우는 중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수원역에서 놀고 난 후 버스를 타려 하는데 버스 입구에서 어떤 누님이 자신의 팔을 붙잡고 명함을 건네며 연락을 달라고 하면서 바로 뛰어갔는데 알고 보니 SM 캐스팅 디렉터였습니다.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왔구나'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당시에 춤을 못 췄기 때문에 리듬에 맞춰서 박수를 쳤고, 결국 탈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JYP에서 나오고 쉬는 동안 아르바이트하며 대학에 합격했을 당시 명함을 줬던 그 누나에게 연락이 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 파트 연습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고 '대학도 합격했고 이런 기회가 왔으니 이건 하라는 거다'라고 생각해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하게 됐습니다.

나인우는 그동안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여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유지혁’을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인우는 2022년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고정멤버로 합류해 훈훈한 비주얼과 달리 허당 매력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1박 2일'에서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비롯해 어떤 멤버들과도 만능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예능인'의 면모도 거침없이 뽐내며 다방면으로 활약했습니다.

나인우는 최근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안녕하세요, 우서하입니다. 2025년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tbs에서 첫 방송이 시작됩니다. 한국에서는 티빙(TVING)을 통해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작품과 함께 자신만의 캐릭터 우서하로 돌아온 순간임을 직접 알리며, 설레는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