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에서 세계 1위 배우로, 임재혁의 도전과 열정
임재혁은 1994년생으로, 2019년 웹드라마 ‘고양이 바텐더’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은 그 이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맡아 직접 연극부를 만들었고,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으면서 재능을 인정받았죠.

하지만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면서 잠시 연기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군 복무 중에도 연기 실기 연습을 멈추지 않았고, 전역 후에는 동국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동시에 합격했습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에는 수석으로 입학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졸업 후에는 배우로서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생계 때문에 쿠팡, 배달, 대리운전, 막노동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

전환점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대수 역할을 맡으면서 찾아왔습니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32kg을 증량하는 열정을 보였고, 드라마는 공개 후 11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대히트를 쳤습니다.
임재혁의 SNS 팔로워 수도 600명에서 68만 명으로 급격히 늘면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성공 후에도
“통장은 변함이 없었다”
며 배우 일을 하면서도 여러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이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022년 여름부터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연기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임재혁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2022년 배우 특집 ‘불후의 명곡’에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러 최종 우승했고, 올스타 가왕전에서도 박정현의 ‘꿈에’로 또 한 번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배우이면서도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죠.

이렇게 진정성 있는 연기와 다양한 경험, 그리고 노래 실력까지 갖춘 임재혁은 ‘준비된 배우’라는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임재혁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인내, 그리고 진심이 모여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무명 시절 고생하며 아르바이트도 병행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앞으로 임재혁이 펼칠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모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