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방송 통해 가족사 공개… 재혼한 남편의 두 아들 양육하며 새로운 삶

김지현은 과거 6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MBC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물론, 그가 이혼 후 양육 중이던 두 아들과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룰라 멤버들과 함께한 신혼집 방문 장면을 통해 고1, 중2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아이들 존재, 처음부터 알았던 선택

김지현은 남편과 교제 당시 이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결혼을 결심하는 데 있어 이혼 여부나 자녀 유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었고, “숨기려 했던 건 아니다”라며 그동안의 침묵은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배려였음을 전했다.
그녀의 남편은 건물 두 채를 소유한 건물주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을 기다리는 마음… 8번의 시험관 시도

결혼 이후 김지현은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며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지금까지 총 8번의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그 간절함과 끈질긴 노력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지현의 고백은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인간적인 진심을 느끼게 했다.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티스트로서 그녀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