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내게 먼 이야기라 생각했죠.”
빚더미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던 한 남자, 윤정수. 한때 사업 실패로 인해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고 2013년 파산까지 신청했던 그는, ‘재기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인생에 진짜 봄이 찾아왔습니다.
2025년, 윤정수가 드디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상대는 무려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이미 주변 지인들에게는 연내 결혼 계획을 밝힌 상태이며, 방송을 통해서도 은근히 힌트를 흘렸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녹화 현장에서 “소중한 발표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이를 듣던 김숙이 눈시울을 붉힌 장면이 공개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7개월째 교제 중이며, 첫 만남은 6~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랜 지인으로 인연을 이어오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윤정수는 “대화가 정말 잘 통하는 사람”이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의 결정적 이유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신뢰하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인물입니다. 현재는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DJ로도 활동 중이며, 특유의 재치와 따뜻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한때는 모든 걸 잃었지만, 지금은 인생의 반쪽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윤정수. 53세의 신랑이 들려줄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