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의 여자였습니다” 충격 고백 날린 전국노래자랑 씹어먹은 여가수의 정체

“임영웅보다 노래 잘하는 여가수가 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실제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수차례 가요제 대상을 휩쓸며 실력파로 입소문이 난 여가수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지원이.

2001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 앞에 등장한 그녀는, 이후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해 무려 2019년 MBN ‘트로트퀸’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트로트계 비욘세’란 별명까지 얻은 그녀는, 예능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는데요. SK브로드밴드 ‘진격의 언니들’에선 빨간 밀착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을 멘붕에 빠뜨렸죠.

 

특히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이봉원과 함께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시절을 말한 거였죠. 덕분에 박미선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원이의 예능감, 이봉원과 박미선의 유쾌한 케미, 그리고 훈훈한 선후배의 에피소드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트로트 무대는 물론 방송가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지원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