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임신 7개월 겹경사 알렸는데 결국 다시 이혼소식 전한 40세 탑연예인

아들을 홀로 키우며 '보이스퀸' 우승 성공 신화를 이뤄낸 가수 정수연은 재혼 후 둘째 딸을 출산, 두 아이를 둔 워킹맘의 당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MBN '보이스퀸' 최종 우승자 출신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정수연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 '톡톡'을 선보였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정수연은 '보이스퀸'에서 아들을 한 명 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보이스퀸' 우승 이후 정수연은 재혼에 임신 7개월 소식까지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경연 나왔을 당시에도 혼전 임신으로 아이를 갖고 바로 이혼하고 싱글맘의 상태에서 경연을 나왔다"며 "재혼하고 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우승 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됐지만 1년 만에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2025년 MBN ‘특종세상’에는 정수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정수연은 ‘보이스퀸’(2019) 우승 후 5년간 잠적한 것에 대해 “성을 다른 애 둘을 데리고 ‘두 번이나 이혼했대’라는 말을 듣고 살 자신이 없었다”며 “어떻게 보면 연극을 하면서 살았지만,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승하고 조금은 덜 고단하게 살 수 있겠다 싶었지만, 첫 서울 콘서트부터 코로나가 터졌다. 3회 콘서트부터 다 취소됐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 시간부로 묻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첫 아이 출산 후 100일 만에 이혼했다며 “당시에도 혼전임신으로 아이를 갖고, 바로 이혼하고 싱글맘인 상태에서 나왔다. 제대로 활동도 못했는데, 또 아이 갖고 재혼했다가 이혼하고... 내가 생각해도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았다. 너무 무서워서 ‘숨어 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죽은 사람처럼 지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두 번째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책임, 빈털터리로 상태로 이혼했다고도 알렸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두 번째 이혼이라 해서 묻고 살려고 했다. 그런데 알고 있던 상황과는 너무 달랐고, 버텨서 안 되는 것도 있더라”며 “사람이 맞은 데 또 맞으면 더 아프다. 또 맞고 싶지 않았는데, 온전한 정신으로 살 수 없었다.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다”며 오열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비상을 꿈꾸는 정수연은 "부족하지 않은 엄마로서 열심히 애들 잘 키우겠다.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고 도와주는 부모님께도 제가 잘하기 위해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