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탈출 피겨여왕' 파리에서 포착된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가죽자켓 룩

혹시 ‘피겨여왕’ 김연아의 근황이 궁금하셨나요? 올여름, 그녀의 로맨틱한 프랑스 여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시선이 단숨에 파리로 향했습니다. 문제는 계절이 아니라 두 사람의 남다른 스타일이었는데요. 김연아와 남편 고우림은 센강 위 유람선에서 나란히 블랙 가죽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까죽커플’이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탄생시켰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 속 김연아는 시크함과 청순함을 동시에 뽐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린 머리에 머리 위에 올린 선글라스, 여기에 블랙 톤으로 깔맞춤한 커플룩이 도시적인 무드를 완성했죠. 고우림은 카메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고, 김연아는 그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치 화보 같은 순간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신혼 2막’이 이렇게 달콤할 수 있나 싶게 만들었습니다.

김연아는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왔는데요. 고우림이 지난해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했을 때도 김연아는 남편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곁을 지켰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고우림이 무사히 전역하며 부부의 일상에도 다시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파리 여행은 그동안의 공백을 채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사진에 담긴 모습만으로도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계절을 잊은 블랙 가죽 재킷처럼, 두 사람의 사랑도 늘 새롭고 특별해 보입니다. 혹시 김연아의 피겨 시절만 기억하고 계셨다면, 이제는 그녀의 ‘프렌치 로맨스’에 한 번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유럽의 여름 하늘 아래, 세상 부러운 커플의 일상이 이렇게 달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