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딛고 '대륙의 첫사랑' 된 그녀…홍수아, 인생 역전 스토리

배우 홍수아가 인생의 큰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8년간 성실히 모은 돈을 매니저에게 사기당한 뒤, 좌절 대신 도전을 택한 그녀는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청춘스타에서 대륙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홍수아의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청춘스타로 주목받은 데뷔 시절

2003년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홍수아는 ‘조폭 마누라 2’와 ‘여고괴담 3’ 등에서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이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시트콤 ‘논스톱5’에서는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친숙해졌고, 영화 ‘잠복근무’에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청춘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갔다.
충격적인 고백…8년의 수익, 사기로 증발

홍수아는 예능 ‘영웅호걸’에서 과거 매니저에게 8년간 모은 돈을 맡겼다가 사기를 당해 대부분을 잃었다고 밝혔다.
당시 활발히 활동하며 모은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는 사실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홍수아는 이 사건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중국에서의 재도약…‘대륙의 첫사랑’으로 자리매김

2013년 홍수아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이전과는 달리 주연급으로 활약한 그녀는, 한국에서 보여주던 철부지 캐릭터가 아닌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출연과 광고 모델로 활약하면서 중국에서만으로도 한국 수익의 4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고, 자가 주택과 현금을 보유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