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되고 남친한테 차였어요" 현재는 여신 아나운서, 여행룩

공서영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연애사를 고백했습니다. 5년 가까이 ‘백수’로 지내던 시절, 당시 연인이던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한 마디.
“넌 나이도 있고, 직업도 없고, 미래가 안 보여.”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들은 그 말은 단순한 충고가 아닌, 차가운 이별 통보였고 그녀에겐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사실 공서영의 시작은 화려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룹 해체 이후 긴 공백기가 찾아왔습니다.
일을 쉬는 동안 무려 5년간 백수로 지내며 여러 가지 일을 시도했지만, 만족스러운 기회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스포츠 캐스터 오디션에 도전하게 되고, 그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최근 공서영은 SNS를 통해 여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블루 플라워 나시 원피스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체는 핏되게, 하의는 자연스럽게 너플지는 실루엣으로, 어깨와 팔 라인을 우아하게 강조한 룩이었습니다.
청량한 블루 톤에 자잘한 꽃무늬가 들어가 있어 여름 바다나 리조트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타일이었고, 공서영 특유의 단아하고 깨끗한 이미지와도 찰떡이었습니다.

"백수되고 남친한테 차였어요" 현재는 여신 아나운서 공서영의 여행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백수 시절에도, 이별의 순간에도, 공서영은 자신의 삶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될까?’가 아니라, ‘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사람. 지금의 그녀는 ‘야구 여신’ 그 이상의 의미로, 성장과 회복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