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남편도 판사”… 미스코리아 출신 그녀, 알고 보니 엄청난 집안

판사 집안 며느리 된 미스코리아, 중국서 스타 된 그녀의 반전 인생

출처 - 최연청 sns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중국에서 SNS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 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는 틱톡 팔로워 800만 명을 보유하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법조인 가문과의 결혼 및 출산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배우와 엄마로 살아가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중국에서의 성공과 예상치 못한 시련

출처 - 최연청 sns

2013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으로 선발된 최연청(본명 최규리)은 데뷔 전부터 지적인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에서 ‘귤양’이라는 활동명으로 틱톡 1위, 바이두 검색어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800만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 기획사 얼동판싱과 계약을 맺는 등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출처 - 최연청 sns

하지만 2019년, 인기 절정의 시기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면서 그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약 3년간의 투병과 회복기를 거치며 그는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선택하게 된다.

 

멀티 재능으로 빛나는 존재감

출처 - 최연청 sns

최연청은 단순한 외모 중심의 스타가 아니다.

그는 한국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통하며, 거문고 연주와 골프 등 다방면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미모와 지성, 그리고 탄탄한 내면의 힘을 모두 갖춘 그의 존재감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갑상선암 투병 이후 삶에 대한 우선순위를 ‘행복’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그의 태도는 진솔함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