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이라크 파병까지 다녀온, 그야말로 ‘진짜 상남자’ 배우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연예계에는 정말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들이 많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이분은 특히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군 복무 중 이라크 파병이라는 쉽지 않은 경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한때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농구 선수를 꿈꿨다고 하는데요.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연기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던 그가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조용한 소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다
대전에서 태어난 이 배우는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기 위해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평소 미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시카고 예술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다큐멘터리의 매력에 푹 빠져 한동안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그의 모습에 더욱 궁금증이 커지네요.
이라크 파병, 남다른 군 생활
군 복무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평범하지 않은 군 생활을 경험합니다. 바로 이라크 파병을 다녀온 것인데요. 일병 계급으로 파병을 시작해 병장이 되어서야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이력을 가진 이 배우, 바로 손석구입니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했던 탓에 한국 군대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는 손석구 씨. 한국어 사용도 어색했고, 생활 방식도 불편해서 오히려 이라크 파병을 자원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결정을 보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용감한 성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농구 선수에서 배우로, 인생의 전환점
군 전역 후 손석구는 놀랍게도 농구 선수를 꿈꿨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동료들과 농구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이죠. 하지만 운명은 그를 다른 길로 이끌었습니다.
우연히 시작한 연기,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다
손석구는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되면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운동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취미 삼아 연기 아카데미에 다녔는데, 놀랍게도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될 사람은 뭘 해도 되는 걸까요?
2011년, 한국으로 돌아온 손석구는 연극과 독립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는데요.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가 찾아낸 보석, 손석구
배우의 길을 포기하려던 찰나,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SF 드라마인데요.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손석구가 제작진의 눈에 띄어 캐스팅된 것이죠.
당시 무명 배우였던 손석구의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 소식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
이후 드라마 ,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대선배 김혜자 배우와 무려 4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5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나인 퍼즐>에서는 김다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겸비한 엘리트 경찰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 그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려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이라크 파병 경험부터 다큐멘터리 감독, 농구 선수라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배우 손석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말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수지는 다음에 더 흥미로운 연예계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