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인터뷰하다 눈이 맞아 결혼에 골인한 놀라운 연예인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영화 홍보 차 인터뷰를 진행했던 배우와, 그 인터뷰를 맡았던 아나운서의 로맨틱한 결혼 스토리, 함께 알아볼까요? +_+
영화 홍보 인터뷰에서 시작된 운명


이 부부는 남편이 유명 배우, 아내가 지적인 아나운서로, 첫 만남부터 큰 화제를 모았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남편이 영화 홍보를 위해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아나운서였던 아내가 인터뷰 진행을 맡게 되면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정말 초고속이죠? 처음 만난 지 2년 만에, 연인이 된 지는 단 1년 만에 부부가 된 이 놀라운 커플은 바로 소지섭♥조은정 부부입니다!

<본격연예 한밤>에서의 썸 기류

앞서 언급했던 방송 인터뷰는 SBS의 대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본격연예 한밤>이었으며, 방송 시기는 2018년 2월 즈음이었어요. 당시 소지섭 씨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인터뷰에 참여했고, 조은정 씨가 인터뷰를 진행했죠.

그런데 이날 인터뷰에서 소지섭 씨는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모습, 말과 표정, 행동들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진행자 조은정 씨의 눈을 의식하는 듯한 시선 처리와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누가 봐도 평소의 소지섭 씨 모습이 아닌, 수줍은 소년 같은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죠. ㅎㅎ

더욱 놀라운 건 조은정 씨가 던진 질문이었는데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시작하다 연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상대역으로 출연한 손예진 씨와의 실제 연인 가능성을 물어보았죠. 이 질문에 소지섭 씨는 “오빠 동생들이 많은가 봐요?”라며 질투하는 듯한 역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우연한 재회, 그리고 열애 인정

그렇게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에서 썸 기류만 형성한 채 헤어진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는 이후 한 모임 장소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고, 이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5월, 디스패치에서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 기사를 보도했고, 곧바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1년 후인 2020년 4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되었죠.

코로나19 속 스몰 웨딩, 그리고 통 큰 기부

결혼식은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직계 가족들만 모인 스몰 웨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축하를 받아야 마땅할 소지섭, 조은정 부부는 오히려 거액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멋진 부부죠!

조은정 아나운서는 누구?

소지섭 씨는 워낙 유명한 톱배우라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지만,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조은정 씨는 원래 대학 시절 무용을 전공하다가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휴학까지 한 후, OGN 아나운서로 지원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16년부터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합류해 지상파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지만, 2년 만인 2018년 6월에 하차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혼 후에는 내조에만 신경을 쓰기로 한 것인지, 거의 활동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네요.
훈훈한 마무리
수지가 생각하기에 이들 부부에게 가장 예쁘고 인상적인 건 결혼식 날 큰 거액을 기부했다는 점인데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지섭 씨에게 그 금액이 아주 큰 돈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결혼식 날에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뜨거운 칭찬과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
인터뷰하다 눈이 맞아 결혼에 골인한 소지섭♥조은정 부부!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구분: 남편
• 내용: 소지섭
• 구분: 아내
• 내용: 조은정
• 구분: 첫 만남
• 내용: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 구분: 결혼
• 내용: 2020년 4월
• 구분: 특이사항
• 내용: 결혼식 날 5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