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며느리였던 여배우, 차 팔고 가방 팔며 투잡… 결국 이렇게 됐다"

이혼 후 ‘차·가방 판매’까지…현실을 마주한 그녀의 용기

출처 - 최정윤 sns

2011년, 최정윤은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하며 ‘청담동 며느리’로 불렸다.

윤태준은 한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첫사랑>, <연애시대> 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최정윤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에 간헐적인 공백을 두기도 했다.

출처 - 최정윤 sns

이혼 소송과 함께 6년간의 공백기를 겪은 최정윤은 그 사이 생활고로 인해 차량과 명품 가방을 팔았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 장소에서 자신을 알아본 이들이 있었지만, 부끄럽기보다 “팔 게 있어 감사했다”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로서 배우라는 자존심보다 현실이 더 우선이었다고 털어놨다.

엄마와 배우, 두 역할 속 최정윤의 선택

출처 - 최정윤 sns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딸의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선택한 최정윤은 재벌가 며느리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내려놓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생계를 위한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도전하며, 이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근차근 다시 걷는 길, 응원받는 진짜 ‘홀로서기’

출처 - 최정윤 sns

현재 최정윤은 배우, 엄마, 그리고 생계 책임자라는 세 가지 역할을 감당하며 자신의 인생 2막을 차분하게 준비 중이다.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그는 화려한 겉모습보다 실질적인 삶을 택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워킹맘’이라는 이름 아래 또 다른 위로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