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매 아니라고? 앵커-배우 투샷 화제의 진실

박혜진과 박지영 자매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함께한 모습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특별한 자매, 박혜진과 박지영

최근 한 아나운서 출신과 배우의 깜짝 투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MBC 아나운서 출신 박혜진과 배우 박지영이 그 주인공이다.

박혜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언니 박지영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가 친자매인 줄 몰랐던 분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 한마디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혜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매 사진

감성적인 글과 함께 공개된 박혜진과 박지영의 자매 투샷

 

공개된 사진에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출판사 대표로 참가한 박혜진과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일일 점원으로 변신한 박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혜진은 게시글에서 “오늘 응원하러 오준 언니. 내가 꼬꼬마 초등학생 때 이미 텔레비전에서 더 자주 보던 언니라서 언니가 언제나 집에 오려나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밤”이라며 어린 시절 유명 배우였던 언니를 그리워하던 순수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영과 박혜진 자매의 과거 모습

닮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박지영과 박혜진 자매

언니 박지영, 1989년 데뷔한 베테랑 배우

언니 박지영은 1989년 미스 춘향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녀’, ‘성난변호사’, ‘오! 문희’, ‘범죄도시2’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에서는 ‘당신이 그리워질 때’, ‘장녹수’, ‘살다보면’, ‘토지’, ‘질투의 화신’, ‘현재는 아름다워’, ‘다리미패밀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동생 박혜진, MBC 대표 앵커에서 출판사 대표로

동생 박혜진은 200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2014년 방송국을 퇴사한 후에는 출판계로 진로를 바꿔 다람출판사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혜진과 박지영의 따뜻한 자매 케미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온 박혜진과 박지영 자매

박혜진은 “작은 부스에서 언니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순간에 나는 여전히 꼬꼬마 동생 혜진이였다”라고 감성적인 문장을 남기며 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자매 투샷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온 자매의 따뜻한 우애가 돋보인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