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가 됐는데 ''방송에서 무시하는 동료들 때문에'' 외제 차 끈다는 연예인

외제차 공개로 화제, 논란의 중심에 선 장도연

장도연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외제차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가 선택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로, 1억 원이 넘는 고급 SUV였다.

장도연의 인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 합리적 소비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치 아니냐” “굳이 외제차여야 했나”라며 논란을 제기했다.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직업적 하대, 그리고 외제차를 선택한 진짜 이유

장도연은 JTBC ‘썰전’에 출연해 외제차를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녀는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직업적으로 하대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같은 연예인이라도 배우와 개그맨 사이에는 ‘급’이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회적 편견과 무시를 견디기 위해

더 비싸고 좋은 외제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외제차가 일종의 방어 수단처럼 느껴졌다”며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방송에서 겪었던 실제 무시, 공감 얻은 고백

일부 네티즌들은 “요즘은 그런 차별 없다”며

장도연의 발언이 과장됐다고 비판했지만,

그녀가 과거 방송에서 실제로 무시당했던 경험이 재조명되며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MBC ‘세바퀴’ 출연 당시 MC였던 서예지가

사전 협의 없이 ‘꽃게춤’을 춰달라고 요구했고,

장도연이 바지 때문에 안 된다고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된 요구에 결국 다른 패널의 옷을 빌려 춤을 춰야 했다.

이 일화는 개그우먼이 방송 현장에서 겪는 현실을 보여준다.

mbc 방송화면 캡처

벤츠 GLE 쿠페, 장도연의 당당함을 대변하다

장도연이 선택한 벤츠 GLE 쿠페는

럭셔리 SUV 시장에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GLE 400d 4MATIC 트림으로 출시되며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고급 인테리어,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사양이 어우러져

장도연의 세련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차량 가격은 옵션에 따라 1억 1,000만 원 이상에 달한다.

외모와 매력, 그리고 개그우먼으로서의 자존감

장도연은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

‘개그우먼 외모 1위’라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

가수 정은지는 “예쁜데 예쁜 척하지 않아서 멋있다”고 칭찬했고,

양세찬, 박나래 등 동료들도

장도연이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많이 받았으며

재벌가에서도 만남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예쁜 아나운서나 이미지 좋은 배우들에게 그런 제안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실력과 겸손함

장도연은 2021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2022년 KBS연예대상 인기상,

2023년 브랜드 대상 예능인 부문 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능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외모와 능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언제나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