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만 팔로워 스타 궈슈야오 동생, 충격적 정체 ‘발칵’

궈슈야오 인스타그램 사진

대만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궈슈야오의 최근 모습

대만 연예계가 충격적인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117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여배우 궈슈야오(34)의 남동생 궈보팅이 중국 간첩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궈보팅에게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했다. 궈보팅은 전직 디아볼로 코치 루지셴이 이끄는 중국 간첩단에 가담해 군사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간첩 사건 관련 뉴스

대만 언론이 보도한 간첩 사건 관련 뉴스

 

특히 충격적인 것은 궈보팅이 루지셴의 사기 혐의로 인한 계좌 정지를 우회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제공하고, 중국 조직으로부터 570만 대만달러(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자금을 전달받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이다.

궈슈야오는 2010년 한국 걸그룹 카라의 ‘허니’를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MC,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궈슈야오 활동 모습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궈슈야오의 모습

동생의 간첩 사건이 알려진 후 궈슈야오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동생이 구직 중에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해명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10대 시절 데뷔해 번 돈으로 동생을 비롯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밝혔던 그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동생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에는 소속사를 통해 “모든 것은 당국에 맡기겠다”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대만 간첩 사건 보도

대만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간첩 사건 보도

최근 대만에서는 군과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중국 간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023년에는 중국 자금을 받고 전쟁 시 투항을 서약한 육군 장교가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퇴역 군인 일당이 중국군의 대만 침공을 지원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궈슈야오는 연예계 활동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대만 사회는 중국의 침투 공작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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