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한 번쯤 ‘연예인은 돈을 얼마나 모을까?’ 궁금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개그우먼 송은이가 보여준 재테크 내공은 상상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그는 연애보다 통장을 사랑한 인생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연애도 안 하고 돈만 모았다”는 소문을 인정했는데요, 그 결과 놀라운 부를 일궈냈습니다. 서울 상암동에 36억 원에 매입한 부지에 신사옥을 지어 단 5년 만에 시세차익만 무려 70억 원을 거머쥐었죠. 현재 해당 건물 가치는 157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만으로 이 정도 부를 쌓은 건 아니었습니다. 송은이는 무려 32년 전, 월급 20만 원을 받던 신인 시절부터 20% 고금리 연금저축에 가입했습니다. 당시엔 누구도 상상 못 했을 ‘재테크 선견지명’이었는데요. 은행에서 매달 해지를 권유해도 “금리만 봐도 행복하다”며 단 한 번도 해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시중 금리가 3%에도 못 미치는 상황을 보면, 그의 통장에는 매달 금빛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겠지요.

송은이의 자산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서울 반포와 일산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매입하며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또 경매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재테크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김숙과 공동명의로 구입한 집이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시세차익을 얻지 못했음에도, 다른 투자들로 충분히 보완해온 셈입니다.

이제 ‘부자 개그우먼’이라는 별명은 더 이상 수식어가 아닙니다. 현재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에는 30명이 넘는 연예인이 소속돼 있고, 연희동의 3층짜리 단독주택에서도 넉넉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은이는 누구보다 철저한 계획과 부지런함으로 ‘연예인 재테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돈 모으기엔 이미 늦었어”라고 포기하셨나요? 송은이처럼 작은 시작이 언젠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오늘 꼭 기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