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원조 꽃미남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3살 연하의 아름다운 아내를 곁에 두고 있지만, 때로는 그녀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한다는 배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때 ‘존잘’ 배우, 이세창의 고백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세창 씨입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55세인 그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우리들의 천국”, “딸부잣집”, “야인시대”, “옥중화”, “빛과 그림자”, “욕망의 불꽃”, “아줌마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죠. 특히, 그의 훤칠한 외모는 당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세창 씨는 아크로바틱 선수로 활동 중인 13살 연하의 아내 정하나 씨와 재혼하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통해 더욱 끈끈한 사랑을 키워왔으며, 수중 웨딩 화보를 촬영하며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삶 속에는 남모르는 아픔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혼과 배신, 그리고 단기 기억 상실

“이 사람이 정말 내 아내가 맞나요?”

이세창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배신했던 사기꾼을 길에서 마주쳤음에도 기억하지 못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10년 전 이혼 소송 중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아내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우리 부부 맞나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으며, 약속을 잊어버려 하염없이 차 안에서 6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촬영장에서 배우 안재욱 씨를 만나 깍듯이 인사를 드렸는데, 안재욱 씨는 그런 이세창 씨를 의아하게 바라보며 “형, 지금 장난치는 거지?”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왔던 사이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이죠.

“갈등이 생길 것 같은 사람은 아예 뇌에서 지워 버린다”

이세창 씨는 인간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얼마나 컸으면 “갈등이 생길 것 같은 사람은 아예 뇌에서 지워 버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믿었던 직원의 배신과 투자 피해로 회사를 빼앗기고, 결정적으로 이혼의 상처가 그를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재혼 후 행복을 찾아가는 이세창

재혼 이후 이세창 씨는 SNS를 통해 요리를 배우고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등, 말 대신 행동으로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늘 밝고 명랑한 사람이었던 이세창 씨가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겪게 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혼이라는 것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대목입니다.

부디 이세창 씨가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응원합니다. 수지는 다음에도 더욱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구분: 이름
• 내용: 이세창
• 구분: 출생
• 내용: 1970년
• 구분: 데뷔
• 내용: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 구분: 배우자
• 내용: 정하나 (13살 연하)
• 구분: 주요 작품
• 내용: 우리들의 천국, 딸부잣집, 야인시대, 옥중화, 빛과 그림자, 욕망의 불꽃, 아줌마가 간다
표는 이세창씨의 간략한 프로필 정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