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장도연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를 통해, 국내외 여행지를 누비며 스타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TEO의 인기 콘텐츠 ‘살롱드립’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섬세한 공감 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도연은 이번에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한층 더 입체적인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첫 회에는 배우 변요한이 출연해 장도연과의 찰떡 부부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장도바리바리' 1~2화 첫 게스트로는 변요한이 함께 했습니다. 변요한은 지난해 5월 영화 '그녀가 죽었다' 홍보 차 출연했던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를 통해 장도연과 범상치 않은 예능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부부여행, 남편 공개
두 사람은 '장도바리바리'에서 변요한의 유학 시절 추억이 있는 하얼빈에서 만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프닝에서부터 '부부 케미'로 웃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랑 오겠다 싶었던 곳"이라는 변요한의 말에 장도연은 "그럼 어떻게 저랑 급한 대로? 3일 후에 이혼하면 되지 않나, 대신 스킨십 없는 조건"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후 이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자신들의 모습이 마치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과 유사한 앵글에 담기자 서로를 "감자탕웨이" "박케일"이라 부르며 쿵짝이 맞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요한의 계속되는 '트림의 굴레'는 장도연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케 했습니다. 여행 첫날과 둘째 날 모두 식사 중 맥주를 마신 탓에 트림이 계속 올라왔고, 이는 장도연의 웃음을 자극했습니다.

장도연과 '살롱드립2' 당시보다 더욱 확장된 케미와 예능감은 물론, 여행 내내 웃음과 토크가 끊이지 않는 호흡을 선보였고, 그간 작품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인간적 매력까지 드러내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중앙대가 데이트에서는 장도연이 시작한 탕후루 막대기 PCR로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등 장도연 특유의 예능 감각에 걸맞은 게스트로서의 역량과 순발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 역시도 두 사람의 출연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던 재밌는 조합" "로코를 보듯 설레며 보다니" "간만에 미친 듯이 웃었다" "편안하고 재밌는 케미" 등 호평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