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이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딸을 둔 아빠라는 사실도 충격이었지만, 이번엔 셋째 임신 소식까지 공개하며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셋째 아빠 됩니다”라는 깜짝 발표를 전했습니다.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라는 신곡 발매일에 맞춰 공개된 이 소식은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과도 연결되어 더 감동을 줍니다.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KCM은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KCM은 이미 두 딸의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진 건 불과 1~2년 전. 2021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고, 2022년에는 둘째 딸이 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 화목한 과정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2012년, 연인이었던 아내가 첫 아이를 가졌을 때 그는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과 사기를 당해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해야 했죠.

하지만 그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아내와 아이에게 책임을 다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2020년, 가족이 함께 살기로 결단한 KCM은 조용히 가족을 이뤄왔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 딸의 존재를 알리며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셋째 아이를 맞이할 준비까지 마친 KCM. 그는 “정말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아빠로서, 가수로서의 각오를 다시 다졌습니다. 때로는 말보다 음악으로 더 많은 것을 전하는 KCM의 진심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그의 삶에 찾아온 또 하나의 선물, 우리도 함께 축하해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