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2500평 땅 부자인 결혼 21년 차 배우 부부

당신이 드라마에서 본 그 배우, 현실에선 어떤 남편일까요?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수많은 불륜남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이주석, 그의 실제 모습은 많은 이들의 상상을 뒤엎습니다.

이주석은 2004년 연극 무대에서 만나 결혼한 배우 김희령과 무려 21년째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4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등장해 은퇴 후 강원도 화천에서 펼치는 전원생활을 솔직히 공개했는데요.

화제의 중심이 된 건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었습니다. 부부가 사는 집은 마치 감각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초대형 주택이었고, 그 규모는 무려 2500평에 달했습니다. MC 현영이 “화천 땅 부자 아니냐”고 감탄할 정도였죠. 이주석은 “채소와 과일만 50종류 넘게 키운다”고 말하며 매일 아침 직접 농작물을 따와 아내를 위한 식탁을 차린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주석의 다정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아내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콤하게 물들였고, 김희령은 “남편이 드라마에서 불륜 연기를 할 때 오히려 본인이 더 힘들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품 속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현실에서는 아내에게 헌신하는 ‘로맨틱 농부’였던 것입니다.

결혼 20년이 넘도록 변치 않는 애정을 보여주는 이 부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화려한 방송과 달리, 서로를 위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 속에서 행복을 가꾸는 두 사람의 일상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 아닐까요?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결혼의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