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1600억 원대 재산을 가진 세계적인 재벌가와 결혼한 놀라운 연예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KBS 간판 아나운서, 재벌가 며느리가 되다
90년대 간판 아나운서, 황현정
1990년대 KBS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황현정 아나운서! 그녀는 2000년대 초, 당시 최고의 포털 사이트였던 다음의 창업주 이재웅 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지만, 열애설 보도 직후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01년, 세기의 결혼
황현정 아나운서는 2001년 6월, 이재웅 씨와 결혼에 골인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해 11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죠. 당시 다음은 국내 포털 1위로, 주식 가치만 1600억 원에 달하는 세계 11위의 재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소박한 재벌 부부의 삶
놀랍게도 황현정 아나운서와 이재웅 씨는 매우 소박한 생활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재웅 씨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고, 황현정 아나운서는 5년 이상 된 국산 자동차를 탔다고 하니, 정말 검소한 부부였죠. 결혼식마저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축의금은 모두 기부했으며, 웨딩카로는 국산 중형차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당시 비공개 결혼식은 대한민국 최초였다고 하네요!
다음, 그리고 쏘카
이재웅,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다
이재웅 씨는 이후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 자리를 석종훈 씨에게 넘겨주고, 2007년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사임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쏘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JYP와의 인연
황현정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재웅 씨와 박진영 씨가 대학교 동문이었고, 이재웅 씨가 JYP에 35억 원을 투자하여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투자 감각이 정말 대단하죠?
현재는?
조용한 행보
황현정 씨는 현재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안내견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다음의 인기가 이렇게 쇠퇴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
황현정 아나운서의 근황
뉴스를 평정했던 유능한 황현정 아나운서가 이재웅 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어 한때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재벌가와 결혼한 황현정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수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