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잘 생겼으니 연기해 봐라’ 부추겨 데뷔 20년 차, 32세 탑배우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평해전’, ‘영웅’, ‘드림’, ‘도그데이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배우 이현우는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 MC를 맡아 매끄럽고 센스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뿐만 아니라 스릴러 영화 ‘원정빌라’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2013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배우 이현우의 과거 아역 시절 인터뷰 영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공개된 이현우 아역 시절 인터뷰 영상에서 이현우는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으니 연기해 봐라'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그래서 나도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엄마, 아빠께 말씀드렸었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동의해 주셔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현우는 "멋있고 연기 잘하고 공부 잘한다는 말 듣고 싶다"라고 배우로서의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현우 아역 시절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현우 아역 시절 귀엽다. 저 때부터 똑 부러졌구나", "개념 있네. 진짜 잘 컸다", "나는 저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1993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이현우는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았습니다. 배우로서 영역 확장을 고민하며 지난해 ‘사운드 인사이드’로 연극 데뷔했던 그는 ‘애나 엑스’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