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 엄마로, 아내로…매일이 드라마 같은 그녀의 일상

한때 ‘테크노 여왕’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이정현이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연기자로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그녀의 진짜 이야기는 뜻밖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결혼 후 매일 눈물 흘렸다는 이정현의 고백은 대중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녀는, 예상과는 다른 결혼 생활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쉽지 않았던 임신과 출산의 여정, 그리고 출산 후 단 3개월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그녀의 선택은 단단한 프로정신을 증명해주고 있다.
출산 후 액션 촬영까지…“배가 아파도 참았다”

2022년 첫째 딸을, 2024년에는 둘째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정현은 그 과정에서도 많은 고통을 겪었다.
특히 첫 임신 당시 심한 입덧으로 인해 거의 매일 토했을 정도였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 아이까지 출산하며 육아의 길을 기꺼이 선택한 그녀의 모습은 '슈퍼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놀라운 것은 출산 직후의 행보다. 둘째 출산 후 3개월 만에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촬영에 참여하며 연기 복귀를 알린 이정현은, 촬영 당시 복통을 참아가며 액션신까지 소화했다.
해당 비하인드는 KBS2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남편 위한 194억 건물 매입…“사랑이 곧 지원”

남편과의 관계 역시 그녀의 또 다른 인생 스토리다. 2023년, 이정현은 남편을 위해 약 194억 4000만 원 규모의 병원 건물을 직접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든든한 아내로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자기 삶의 무게를 감당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