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상고 갔는데 영화 학벌로 잘려..결국 연기 최우수상 받은 여배우, 올드머니룩

화려한 조명 아래서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이태란에게도 가슴 시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상업고등학교 출신인 그녀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해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는 우연한 계기로 1997년에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죠.

그러나 연예계의 길은 그녀가 예상한 것만큼 순탄치 않았습니다.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학벌은 연예계에서도 큰 벽이었음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란은 마침내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습니다. 드라마 ‘어깨너머의 연인’, ‘내 남자의 여자’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이태란은 서른셋의 나이에 한양대학교 수시 전형으로 당당히 합격하며 학업에 도전한 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이태란은 화이트 민소매 실크 상의와 플레어 롱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하여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올드머니룩’을 완성했습니다.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로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하며, 그녀만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품격과 내면의 강함을 잘 드러내는 스타일링입니다.

가난해서 상고 갔는데 영화 학벌로 잘려..결국 연기 최우수상 받은 여배우 이태란의 올드머니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난과 상고 출신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국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학문과 경력을 모두 성공적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